<p></p><br /><br />바다낚시 갈 땐 물때를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.<br> <br>갯바위에 낚시꾼들이 고립돼 해경이 직접 헤엄을 쳐서, 구조했습니다.<br><br>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<br> <br>사건사고 배유미 기자가 종합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캄캄한 바다 위, 해경 구조대가 헤엄을 쳐 작은 보트 한 대를 끌고 옵니다. <br> <br>보트에 타고 있던 낚시꾼들이 짐을 챙겨 구조선에 오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자, 올라오세요. 저 뒤로 가세요, 저 뒤로." <br> <br>경남 사천시의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꾼 5명이 구조된 건 어제 저녁 8시쯤. <br> <br>이들은 물이 차오르는 것을 모르고 낚시를 하다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. <br><br>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3시쯤 대구 동구에 있는 깃발 제조 공장 창고에서 불이나, 공장 내부를 절반 넘게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창고에 불꽃이 보인다고 신고가 들어왔고, 전체 창고 중 반 이상이 다 탔고…." <br> <br>소방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<br> <br>주택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><br>오늘 새벽 4시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지하 출입구에서 불이 나, 이곳에 살던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고, 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.<br> <br>오늘 새벽 2시쯤에는 강원 춘천시의 가정집에 불이 나 집을 모두 태워 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