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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추격에도…프로축구 전북, 사상 첫 5연패 역사

2021-12-0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프로축구 전북이 사상 첫 리그 5연패에 성공했습니다.<br><br>2위 울산도 막판까지 맹렬하게 추격했습니다.<br>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늘 대구를 꺾고 같은 시각 전북이 패한다면 역전 우승에 성공하는 울산. <br> <br>경기 초반부터 대구를 매섭게 몰아붙이더니 결국 전반 18분 설영우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. <br> <br>전반 22분, 오세훈의 헤딩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취소됐지만, 전반 추가 시간, 자로 잰 듯한 설영우의 크로스에 오세훈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 <br> <br>울산이 역전 우승을 향해 매섭게 달려가는 그 순간, 전북은 난적 제주를 만나 고전했습니다. <br> <br>전반전은 무득점으로 끝났습니다. <br> <br>우승 경쟁이 안갯속으로 빠지려던 후반 9분,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. <br> <br>골키퍼가 헤딩슛을 놓치자 한교원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차넣었습니다. <br> <br>선제골 이후 분위기는 순식간에 전북으로 기울었습니다. <br> <br>후반 28분, 쿠니모토의 절묘한 전진패스를 받아 송민규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 <br> <br>전북은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리그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. <br> <br>[김상식 / 전북 현대 감독] <br>"매 순간 매 경기가 승부처였던 것 같습니다. 올해 제일 많이 들은 게 흰머리가 늘었다고 했는데 우승으로 인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린 것 같아서 위안입니다." <br> <br>지난해까지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었던 이동국도 관중석에서 우승을 축하했습니다. <br> <br>울산은 올시즌 홍명보 감독을 영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천종석<br /><br /><br />강병규 기자 be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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