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주요 대학에서도 오미크론 의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목사 부부가 있는 인천의 교회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이들의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이르면 내일 오전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학생은 지난 주말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목사 부부가 있는 인천의 한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 학생을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하고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 학생은 지난달 29일 30명과 함께 대면 수업을 들었고, <br /> <br />또 30일 도서관을 두 차례 방문한 데 이어 1일에도 같은 도서관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대면 수업을 함께 듣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 16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권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심 사례는 서울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서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 국적 학생이 지난 주말 같은 교회를 방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잇따라 의심 사례가 나오면서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발 오미크론 감염이 서울 대학가를 중심으로도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우주 /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: 대학생들은 활동 범위가 넓지 않습니까. 또 증상이 심하지 않고 가볍거나 무증상이니까 많이 접촉했을 거고. 사실은 지금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고…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변이 검사를 서두르고 있다면서, 이르면 6일 오전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52058034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