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별 방역대책 시행을 하루 앞둔 휴일, <br /> <br />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고양이 용품 박람회는 성황이었지만, 도심 공원이나 강남의 식당가는 비교적 한산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강화를 앞두고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, 자영업자들은 손님이 줄어들 것을 걱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람회 부스에 사람 키만 한 낚싯대가 뱅글뱅글 돌아갑니다. <br /> <br />"거리 두기 부탁합니다!" <br /> <br />고양이 음식과 장난감을 비교하는 손님들로 박람회장은 가득했고, 오랜만의 인파에 업체는 신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[크집사 / 박람회 참여 유튜브 크리에이터 : 사실 (팬을) 오프라인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만나게 돼 너무 기분 좋고, 반갑고,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.] <br /> <br />하루에만 고양이 애호가 8천여 명이 찾은 고양이 용품 박람회 열기는 뜨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 주최 측은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에 특히 노력을 기울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숲에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 나온 시민들만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"방역수칙 강화를 앞둔 주말, 서울 도심 공원은 쌀쌀한 날씨에 한산했습니다." <br /> <br />시민들은 주말에도 5천 명대 확진이 나오는 등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영자 / 서울 응봉동 : 제가 지금 60대 후반이에요. 그래서 지금 많이 걱정되죠. 특히 고령자들이 많이 위중하고…. (자영업자분들 힘드시더라도) 조금만 더 힘내시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 하시면… (좋겠습니다.)] <br /> <br />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가는 강화되는 사적 모임 제한에 근심이 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용례 / 한식집 운영 : 인원(제한) 때문에도 지금 이렇게 고생을 하는데 저걸(방역 패스) 일일이 서서 확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. 모든 게 이제 좀 풀어지나 보다 했는데 다시 지금 얼어붙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 달 만에 잠시 멈추게 된 '일상회복'. <br /> <br />다시 북적이는 주말로 돌아올 수 있길 바라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52207179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