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축구 k리그의 절대 강자 전북 현대가 사상 첫 5년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노렸던 울산 현대는 올해도 전북의 벽을 넘지 못해 3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의 자리는 올해도 전북 현재의 몫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은 홈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제주를 2대 0으로 꺾고 통산 9번째이자 사상 첫 5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전북 지휘봉을 물려받은 김상식 감독은 전북에서 선수와 코치, 감독으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식 / 전북 감독 : 팬들의 비난과 사랑을 받으면서 치유도 하고 잘 지냈는데, 오늘 많은 팬들 앞에서 전무후무한 5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돼서 너무 기쁜 순간입니다.] <br /> <br />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전북의 마지막 상대는 올 시즌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까다로운 상대 제주. <br /> <br />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제주를 상대로 전북은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쳐 불안감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후반 9분 한교원의 선제골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선 전북은, 후반 28분에는 송민규이 사실상 우승컵을 예약하는 추가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[한교원 / 전북 미드필더 : 올 한 해도 쉽게 우승을 이뤄내기 어려운 과정이 있었는데요.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이루게 돼서 기쁩니다.] <br /> <br />전북을 승점 2점 차로 뒤쫓던 홍명보 감독의 울산은 3위 대구를 역시 2대 0으로 이겼지만 자력 우승을 완성한 전북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그 막판 전북에 리그 선두를 내준 울산은 16년 만의 우승 꿈이 물거품이 되면서 3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2051914595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