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청년정책 놓고 토론 배틀…4강 진출팀 확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놓고 청년들이 직접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토론회를 통해 각자 대안을 제시하고 서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불꽃 공방을 벌였는데요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시의 미래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열린 토론회.<br /><br />주체는 전문가들이 아닌 당사자, 청년 세대들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청년 일자리와 복지, 여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 "청년의 일자리나 주거정책은 매번 뜨거운 관심을 받지만 여가 정책은 항상 후순위로 고려가 되고, (저희 정책은) 다양하게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의 가맹을 추진…"<br /><br /> "(여가정책에 대한) 인식이나 인프라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취업이나 삶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 것인데 시의적절한 대안인가…"<br /><br />1시간가량 설전이 오간 뒤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4강 진출팀이 가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직접 자신들이 머리를 맞대 짜낸 해법들이 실제 서울시 정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.<br /><br /> "(일자리) 시장이 변하면서 청년들이 겪게 되는 고충이 다르지 않습니까. 현재 부각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고 진지하게 성찰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(참여…)"<br /><br /> "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정책 평가를 통해 나온 결과물들을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정책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…"<br /><br />1천만 원의 상금과 서울시 정책 자문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토론회 최종 우승팀은 오는 11일 가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