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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베이징에 가까이' 차준환·유영, 1차 선발전 우승

2021-12-05 1 Dailymotion

'베이징에 가까이' 차준환·유영, 1차 선발전 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피겨스케이팅 '간판' 차준환과 유영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성큼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차준환, 유영은 어제(5일) 끝난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남여부 1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차준환이 힘차게 뛰어오르지만 불안한 착지는 계속됩니다.<br /><br />쇼트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연기로 1위에 오른 차준환이었지만,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연달아 실수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쿼드러플 토루프에 이어 쿼드러플 살코 마저 착지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감점 2점을 더해 152.07점으로 프리스케이팅 2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을 합산한 총점 239.16점으로 가까스로 우승했습니다.<br /><br />2위에 랭크된 후배 이시형과는 2.15점 차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3위에는 30점 이상 앞서 상위 두 명에게 주어지는 베이징올림픽 남자 싱글 티켓 확보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 프리스케이팅 내내 불안했던 점프는 과제로 남았습니다.<br /><br /> "아무래도 경기 중에 실수가 나오면서 몸에 데미지가 있던 거 같아요. 그거를 제 스스로 컨트롤을 잘 못했던 거 같고…"<br /><br />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개의 동메달을 목에 건 유영도 베이징행 전망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날 쇼트프로그램을 2위로 마친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137.56점을 받아 총점 208.59점으로 김예림을 제치고 역전 우승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필살기인 '트리플 악셀'에 연거푸 실패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.<br /><br /> "연습 때는 잘 나오는 거 같은데 긴장하면 몸이 말려가는 거 같아서 그것 때문에 오늘 또 실수가 나온 게 아닐까…"<br /><br />내년 2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남여 각 2명은 다음 달 2차 선발전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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