또 비수도권 역대 최다 확진…충북서 오미크론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폭발적인 확산세에 비수도권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춰야 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충북에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호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6일) 0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,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286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에 이어 다시 한번 비수도권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.<br /><br />지역별로는 부산 192명, 경북 180명, 충남 155명, 대구 145명, 경남 120명, 강원 112명, 대전 106명 등 7개 지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의 경우 영도구와 금정구의 초등학교 2곳과 사하구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부산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내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는 지난해 3월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동구 소재 교회와 수성구 소재 수학학원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5명 늘었으며, 서구 소재 정형외과 병원 관련 확진자도 18명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은 요양시설 관련 확산이 계속되며 사흘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0일, 첫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대전 요양시설 6곳에서 관련 확진자가 31명 늘며 누적 확진자는 24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충북에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일 충북 진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확진됐는데, 이 여성이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 방역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미크론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은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8명으로 제한되는 등 방역이 강화됩니다.<br /><br />식당이나 카페 등 주요 시설은 방역패스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부터 시행됐던 단계적 일상회복이 잠시 멈춘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방역강화로 인한 효과가 최소 2주 이상은 지나야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지역 자치단체는 연말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과 개개인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글로컬뉴스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