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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패닉바잉’했는데 1억 하락?…강남 3구는 ‘신고가 행진’

2021-12-0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2030까지 '패닉바잉에 나섰던 서울의 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다소 하락하는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반면 똘똘한 한 채가 많은 강남은 거래 절벽에도 신고가를 쓰고 있어서, 서울 집값 양극화는 심화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. <br><br>석 달 전까지만 해도 전용 84제곱미터가 11억 6천만 원 신고가를 찍었지만, 한 달 만에 1억 3천만 원이 빠진 10억 3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.<br> <br>간혹 가다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긴 하지만 선뜻 사겠단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. <br> <br>[관악구 ○○공인중개사무소] <br>"예전엔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고 매물이 없었는데 지금은 찾는 사람도 많지 않고 매물 자체가 거의 없어요." <br> <br>관악구만 이런 건 아닙니다. <br><br>관악구와 함께 이른바 '금관구'라 불리며 중저가 아파트가 모여있는 금천구와 구로구에서도 실거래가 하락이 관측되고 있습니다.<br> <br>중저가라고 보기에 너무 오른 가격이 원인. <br> <br>금관구가 포함된 서울 서남권 평균 주택 매매값은 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만에 28% 급등했습니다. <br> <br>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, 대출 규제와 무관한 강남 3구 지역은 '똘똘한 한 채' 선호현상으로 오히려 연일 신고가를 쓰고 있고, 실제 서초구 반포의 한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제곱미터가 지난달 45억 원에 거래됐습니다. <br> <br>[권대중/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] <br>"(매수자 수준이)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는 강남 3구 등 고가 아파트는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" <br> <br>앞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상까지 이뤄지면 아파트 가격을 놓고 지역별로 희비가 교차하는 현상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조세권 <br>영상편집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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