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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대선 대진표 윤곽…제1야당 첫 여성 후보 주목

2021-12-06 1 Dailymotion

프랑스 대선 대진표 윤곽…제1야당 첫 여성 후보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 4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좌우 진영이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주요 정당들도 대선 후보를 속속 확정 지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제1야당 대선 후보에 사상 처음 여성이 선출돼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프랑스 정계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통령선거 준비에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여당을 제외한 각 당의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 상황.<br /><br />20명이 넘는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결선 투표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은 단 두 명입니다.<br /><br />2017년 대선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프랑스의 기존 공룡 정당 공화당과 사회당은 나란히 여성 후보를 앞세우며 첫 여성 대통령 선출로 대권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1야당인 공화당의 대선 후보는 발레리 페크레스 일드프랑스 주지사로, 정통 우파인 공화당 역사상 첫 여성후보입니다.<br /><br />페크레스는 선거 기간 내내 "자신의 3분의 2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, 나머지 3분의 1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"라며 '여성 지도자' 마케팅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좌파 진영의 사회당은 첫 파리 여성 시장인 안 이달고 현 파리 시장을 대선 후보로 선출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대선 결선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맞붙었던 극우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 대표도 일찌감치 대선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언론인 출신의 극우 평론가 에릭 제무르도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프랑스판 트럼프'로 불리는 그는 파리 교외의 한 전시센터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'헤드록' 수난을 당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이제 남은 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재선 도전 선언입니다.<br /><br />그가 출마한다면 앞으로 5년간 프랑스를 이끌 지도자를 뽑기 위한 대진표가 완성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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