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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문사 설법상 337년 만의 외출…'조선의 승려 장인' 특별전

2021-12-07 7 Dailymotion

조선시대 불교미술을 조성한 승려 장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특별전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. <br /><br /> '조선의 승려 장인'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2건과 보물 13건 등 모두 145건의 작품을 선보입니다. <br /><br /> 승려 장인은 전문적인 제작기술을 가진 출가승을 일컫는 말로, 부처를 형상화하는 조각승과 화승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<br /> 특히 조각승 단응의 작품인 보물 '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'은 이번 전시를 위해 337년 만에 처음으로 사찰 밖으로 외출했습니다. <br /><br /> 불교 억압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작품성을 자랑하는 조선시대 불교미술 작품들은 내년 3월 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유수란 /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<br />- "단순히 장인이 아니라 스스로 수행하며 불교 교리와 경전에 능통했던 분들이었기 때문에 조선의 불교미술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줄 수 있던 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 [ 정설민 기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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