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화상회의 3분만에 잘린 美회사원 "그 CEO, 입만 열면 욕설"

2021-12-07 9 Dailymotion

최근 미국에서 한 회사 대표가 화상회의 플랫폼 ‘줌’으로 직원들을 소집한 뒤 일방적으로 무더기 해고 통보를 보내 논란이 된 가운데 당시 통보를 받은 직원이 “너무나 비현실적이었다”며 심경을 밝혔다. <br />   <br /> 7일(현지시간) 미국 CNN은 모기지 스타트업 ‘베터닷컴(Better.com)’의 전 직원 크리스천 채프먼과 나눈 인터뷰를 보도했다. 채프먼은 인터뷰에서 당시 줌을 통해 해고 통보를 받은 순간을 설명했다. <br />   <br /> 베터닷컴의 창업자인 비샬 가그 최고경영자(CEO)는 지난 1일 회사 전체 인력의 90%에 달하는 900여명을 줌 화상회의에 소집한 뒤 “당신이 이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면 당신은 해고되는 이들 중 한 명”이라며 “당신에 대한 고용은 지금 즉시 종료됐다”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채프먼은 당시 열린 회의가 이 회사에서의 마지막 순간이 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. 그는 “그날 회의는 사장이 주관하는 으레 있는 회의로 알고 있었다”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회의는 불과 3분밖에 진행되지 않았고, 채프먼은 할 말을 잃었다. 7명의 가족을 부양하는 채프먼은 그간 상사의 분노에 익숙했었지만, 이번 해고 통보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. 채프먼은 앞서 가그 CEO가 회의에서 욕설을 자주 했다고 설명했다. <br />   <br />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보려 했지만, 회의 직후 그의 회사 전산망과 이메일 계정 등은 바로 막혔다. 결국 개인 이메일을 통해서 회사 인사부와 연락을 나눠야만 했다. <br />   <br /> 채프먼은 “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순간이었고,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”고 밝혔다. 앞서 직장에서 네 차례 해고를 경험해 본 채프먼이었지만, 이번만큼 무정하고 냉혹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.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30434?cloc=dailymotion</a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