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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 3명 교체 삼성전자…경계현·한종희 '투톱'

2021-12-07 0 Dailymotion

대표 3명 교체 삼성전자…경계현·한종희 '투톱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전자가 반도체와 가전, 모바일 등 3대 사업 부문 책임자를 모두 교체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가전과 모바일, 두 완제품 부문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'새로운 삼성'을 향한 이재용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초 김기남 반도체 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가전 부문 사장, 고동진 모바일부문 사장 등 대표이사 3명은 모두 유임될 것이란 게 재계의 관측이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낸데다, 가석방 상태에서 재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의 사정을 고려하면 안정 속 성장을 추구할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예상을 깨고 3명은 전원 교체됐습니다.<br /><br />김기남 부회장은 회장 직함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을 맡고 완제품 사업을 이끌던 두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난 겁니다.<br /><br />최근 미국 출장 뒤 "냉혹한 현실을 확인했다"고 귀국 일성을 내놓은 이 부회장의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가전과 모바일을 완제품 부문으로 9년 만에 다시 통합해 사업 부문을 3개에서 2개로 재편했습니다.<br /><br />신임 반도체 수장으로는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꼽히는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이 선임됐습니다.<br /><br />TV 개발을 주도해 온 한종희 가전 부문 영상디스플레이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완제품 부문을 이끕니다.<br /><br />사업지원 태스크포스 팀장 정현호 사장의 부회장 승진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 팀장이 대규모 투자나 인수가 필요한 미래사업 발굴을 맡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또 삼성전기는 장덕현 부사장, 삼성SDI는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, 에스원은 남궁범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계열사들도 인사를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내놓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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