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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, 내년 3월 당선자와 MB·朴 사면 논의 유력

2021-12-0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서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대신 내년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이 정해지면 당선자와 협의해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장원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가 내년 3월 대선 직후 국민통합을 명분으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<br>정부 관계자는 "문 대통령은 임기 내 사면 문제를 정리하겠다는 생각이 강하다"며 "다만 대선 개입 논란 등을 감안해 선거가 끝난 직후 당선자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사면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"고 밝혔습니다. <br> <br>1997년 당시 김대중 당선자가 당선 직후 김영삼 대통령에게 요청해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했던 전례를 참고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고령인 두 전직 대통령의 수감 장기화는 문 대통령은 물론 다음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및 질의응답(지난 5월 10일)] <br>"전임 대통령 두 분이 지금 수감 중이라는 사실 자체가 국가로서는 참 불행한 일이죠, 안타깝고요. 고령이시고 건강도 좋지 않다고 하니까 더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." <br> <br>청와대와 법무부는 올 연말에도 특별사면을 추진 중이지만 두 전직 대통령은 검토 대상이 아닙니다. <br> <br>청와대 관계자는 “문 대통령이 조건으로 제시한 국민적 동의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채널A가 지난 달 27~29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 사면하면 안 된다는 의견은 43.7% 사면해야 한다는 답변은 39.2%였습니다. <br> <br>대통령 민정수석실은 연말 사면 대상으로 두 전직 대통령 외에도 한명숙 전 국무총리,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정치인들은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원재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장원재 기자 peacechaos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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