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종인, 안철수 사퇴 압박…안측 "김칫국 마신다"

2021-12-07 0 Dailymotion

김종인, 안철수 사퇴 압박…안측 "김칫국 마신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사령탑에 오르자마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'자진사퇴'부터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 측은 강한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언론 인터뷰에서 "안 후보 스스로 윤석열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"고 하더니, 다음 날에는 안 후보가 자진 사퇴하는 형식의 단일화를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4·7 서울시장 재보선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그때는 그래도 서로 간 협상 여지 있었기에 협상한 거고 지금은 여러분들이 일반 국민 선호 보면 결론 어떻게 날 거라 하는 건 아는 거 아니에요? 내가 그 사람을 만날 이유가 뭐가 있어."<br /><br />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3~5% 정도에 머물러 있는데, 이를 들어 결단을 요구한 겁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"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"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를 소환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자신감에 충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어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혹시나 하는 생각은 절대로 금물…"<br /><br />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두고 당내 지지가 갈렸던 상황을 짚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"김종인 위원장이 김칫국을 한 사발 들이킨 거냐"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되레 자신으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지면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함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결국 협상의 관건은 안 후보의 지지율이 될 전망인데,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종로 보궐선거 출마 카드를 출구 전략으로 제시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