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조사에서는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'조국 논란' 사과에 대해 '적절하다'와 '부적절하다'는 여론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선, 응답자 절반 이상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는데 도움될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 2일) :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가 조국 전 장관 논란에 사과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응답자의 46.6%가 적절하다, 42.1%는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4.5% 포인트 차이,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과 중도·진보층에서 엇갈린 결과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성향 응답자에서는 절반 이상이 이 후보의 사과가 부적절하다고 답했고, <br /> <br />중도와 진보층에선 이와 반대로 절반 이상이 적절하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어제) : 출범식 마치고, 우리 총괄선대위원장님 모시고 선대위를 개최하게 돼서 마음 든든하고 기쁩니다.] <br /> <br />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게 윤 후보 지지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절반 이상이 도움된다고 답했는데, 그렇지 않다는 비율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층에서는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, 중도층에서도 절반 넘게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층에선 48.4%가 부정적이었지만, 도움된다고 한 비율도 40.3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제3 지대 후보들 사이에 연대나 단일화에 대해선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이 가능성이 낮다고 봤고, <br /> <br />설령 연대나 단일화가 성사 된다고 하더라도 대선 결과에 '영향 주지 못할 것'이란 응답이 51.4%로 '영향 줄 것' 45.1%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더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변종 바이러스와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강화된 것과 관련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67.2%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이 압도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,0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, 표본오차는 95% 신뢰 수준에서 ±3.0%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080446014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