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 6천명대 진입 예상…오미크론 확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,704명 발생해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이미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오늘(8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 6천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,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사례도 계속 확인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,704명입니다.<br /><br />오후 9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가장 많은 확진가 나온 것으로 종전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인 지난 4일의 5,352명도 넘어선 규모입니다.<br /><br />그제(7일) 오후 9시 전국 집계보다는 2,146명 많고,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보다는 1,847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감염은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수도권에서 전체 신규확진자의 74.9%인 4,273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선 1,4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(8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밤사이 확진 상황에 따라 6천명을 넘어 또 다시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최근 거센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각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도 걱정입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 됐는데 서울대와 한국외국어대, 경희대에서 공부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서울대 유학생 A씨와 밀접 접촉한 3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로 분류돼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추가적인 종교시설 방역 강화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