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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D프린터 사용 교사 7명 육종암·유방암 등 발병 확인 / YTN

2021-12-07 2 Dailymotion

3D 프린터를 수업 교재로 쓴 교사 7명이 육종암 등 각종 질병에 걸린 것으로,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3D 프린터 출력 과정에서 나온 유해 물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, 정부는 피해 규모도 모르고, 역학 조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획탐사팀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서정균 / 故 서울 선생님 아버지 : 3D프린터가 어떤 거라고 진짜 엄청 나한테 자랑하더라고. 원하는 대로 뚝딱 만들어주니까 자기는 이게 도깨비방망이다….] <br /> <br />지난해 7월, 과학 교사였던 아들은 발병 확율 0.01% 희귀암인 육종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버지는 3D 프린터가 아들을 빼앗아 갔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서정균 / 故 서울 선생님 아버지 : 3D(프린터) 때문에 죽은 게 맞네. 100% 나는 확신을 하는 사람이다…. 혼자 같으면 그렇게 생각을 안 하는데 선생님 두 명이 더 그런 병으로….] <br /> <br />혁신의 상징, 4차 산업의 총아. <br /> <br />3D 프린터를 수업 교재로 사용한 선생님들이 쓰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획탐사팀은 지난 넉 달 동안 피해 교사들을 찾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故 서울 선생님을 포함, 육종암 3명. <br /> <br />육종암 증상과 유사한 극심한 꼬리뼈 통증 2명. <br /> <br />급성 유방암과 대소변이 불가능할 정도의 자율신경계 이상. <br /> <br />취재진이 수소문만으로 찾은 피해 교사가 7명에 이르지만, 정부는 실태 조사도 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최민성(가명) / 중학교 교사 : 세상이 까매지는 현상, 그리고 온몸이 찌릿찌릿한 현상, 엉덩이 쪽에 화기가 느껴지는 현상.] <br /> <br />[김지수(가명) / 고등학교 교사 : 완전 급성이었어요. 너무 급성으로 와서 서울에 갈 수 없었고…. (혹시 가족력이 있으셨을까요?) 아뇨, 없어요. 가족력은 없어요.] <br /> <br />이들의 공통점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교사들이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에게 미래 산업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 종일 3D 프린터 출력에 매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원재(가명) / 고등학교 교사 : 환기 장치나 이런 건 전혀 없었고, 밀폐된 공간에서 8대를 동시에 돌리는….] <br /> <br />3D 프린팅 재료로 쓰인 저가의 중국산 플라스틱 필라멘트. <br /> <br />플라스틱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1급 발암 물질. <br /> <br />첨단 산업으로 칭송받으며 박근혜·문재인 정부를 거쳐 학교 5천 7백여 곳에 보급된 3D 프린터가 무려 2만 6천여 대. <br /> <br />그러나 그 누구도 교사와 학생에게 위험을 경고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은 앞으로 닷새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환 (kimjh07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80524344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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