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종합부동산세 기준이 매년 바뀌다보니 세액이 잘못 계산돼 과도하게 부과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 고지서를 받아도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,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<br />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임대사업자 A 씨는 얼마 전 집으로 날아온 종부세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.<br /><br /> 종부세 대상에서 빠져야 할 장기 임대용 주택이 합산 처리되는 바람에 높은 금액이 부과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임대사업자 A 씨<br />- "제가 예상했던 금액의 6배 정도 나와서 엄청 놀라서 봤더니 합산이 됐더라고요. 작년에는 합산 배제가 자동으로 됐었거든요. 신청을 그전에 했었기 때문에."<br /><br /> 과다 부과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 2018년 9·13 대책 이전에 계약한 집이라 임대사업자의 종부세 계산에서 빼야 하지만 합산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임대사업자 B 씨<br />-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