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도 처음으로 8백 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지금까지는 5천 명대가 최다 기록이었는데, 오늘은 7천 명대까지 늘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천175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2천 명 넘게 늘면서 처음으로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최다였던 지난 4일의 5,352명보다도 천8백 명 넘게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고 방역의 고삐를 죄었지만,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,142명, 해외 유입 사례가 33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5,584명, 전체의 78.2%의 확진자가 나와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6명 늘어 840명, 처음으로 8백 명대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83.3%인 700명이 6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6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의료 대응 지표도 좋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7일)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국이 78.7%, 수도권은 84.5%로 한계치에 다다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88.6%이고, 경기 79%, 인천 91.1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병상은 서울 41개, 경기 77개, 인천 7개로 수도권 전체에 125개뿐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어제보다 59명 줄어든 860명이고, 나흘 이상 대기자는 3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를 하는 환자는 전국적으로 17,362명으로 하루 전보다 5백여 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, 정부는 신규확진 1만 명까지는 대비하고 있다며 중환자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앞으로 1~2주 이내에 위중증 환자 증가세를 억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현재 중환자 발생 규모를 적어도 1~2주 정도 이내에서 유지나 감소세로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증화율을 1.6% 정도로 가정해서 지난해 12월보다 중환자 병상은 3배,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도 3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81332180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