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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가 오미크론 확산 우려…학교 앞 상인들 울상

2021-12-08 0 Dailymotion

대학가 오미크론 확산 우려…학교 앞 상인들 울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대학가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대면 수업으로 잠시 숨통이 트였던 대학가 상인들도 걱정이 많은데요.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예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서울 한국외대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8일)부터 이곳 서울 캠퍼스와 글로벌 캠퍼스 모두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됐는데요.<br /><br />학생들은 대면 수업 당시 북적였던 거리가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는 반응이었습니다.<br /><br />대면 수업으로 잠시 숨통이 트였던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제가 점심시간에 이 근처를 둘러봤는데, 아예 텅 비어있거나 한두 테이블만 차 있는 가게가 대다수였습니다.<br /><br />한 카페에서는 지난주와 비교해 방문객이 반 정도 줄었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국외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1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요.<br /><br />해당 학생은 오미크론에 최초 감염된 40대 목사 부부가 다니던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확진된 학생과 수업을 같이 듣거나 도서관 같은 층을 이용한 160여 명에 대한 PCR 검사 권고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른 대학들의 상황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, 사정이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곳 한국외대뿐만 아니라, 서울대와 경희대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.`<br />서울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1명이 오미크론 감염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확진자가 거주했던 기숙사에 사는 학생 등 7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3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확인돼 오미크론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교 측은 학생들이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내일(9일) 기숙사 앞에 신속 분자진단 검사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경희대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학생은 1인 기숙사에 거주했고 비대면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과 동선이 겹치진 않았는데요.<br /><br />학교 측은 선제 대응 차원에서 기숙사 같은 층에 사는 학생들에게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한국외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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