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을 불과 90여 일 앞두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여야가 대규모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 편성부터 손실보상을 위한 100조 원 투입까지 관련 구상이 쏟아지고 있지만, 실현 의지와 가능성을 두고는 물음표가 달립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산 정국이 막을 내리자마자 폭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여야의 '돈 풀기' 경쟁 불씨도 다시 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코로나19 상황실을 따로 마련하며 적극적인 방역 대응에 나선 민주당은 대규모 지원을 위한 추경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'손실보상 50조'를 받으며 역공에 나서자,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위 차원에서 내년 추경 편성 가능성을 띄운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방역 강화 때문에 우리가 손해를 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익이 됐다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방역과 대규모 추가 지원을 반드시 해야 한다….] <br /> <br /> 이와 함께 민주당은 정부에 청소년 방역 패스에 대한 우려를 전하면서 코로나19 여론 달래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,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뛰어든 국민의힘이 파고드는 지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가팔라진 확산 세에 문재인 정부 'K-방역'의 한계를 부각하면서 백신 부작용을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지원 방안과 관련해선 윤석열 후보의 50조 지원에서 한발 나아가,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집권 시 손실보상 100조 투입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가 "진심이라면 환영"한다며 받아치자 윤 후보 역시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고 맞받았지만,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지금이라도 필요성을 인식해서 그걸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참 다행인데 말만 그렇게 하지, 이번 예산에도 반영이 안 된 것 같고….] <br /> <br />정작 여야 어느 한쪽도 실질적 협상에는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띄운 추경 편성 역시 당내에서조차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쏟아내는 대규모 방역 대책 구상들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평가 속에 여야 모두 방역 대신 정치적 계산에만 몰두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입니다.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0818442548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