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文, 베이징 올림픽 참석 여부 최대한 늦게 결정할 듯

2021-12-0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 보이콧을 공식화하면서, 뉴질랜드, 호주가 동참했고, 영국과 일본도 동참 여부를 고민 중입니다. <br> <br>우리 청와대는 “보이콧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”는데요. <br> <br>미국 주도로 내일부터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미국이 동참을 압박할지도 관건이라, 저희 워싱턴 유승진 특파원이 직접 미국 국무부 브리핑 때 물어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미국과 뉴질랜드에 이어 호주도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만 보내고 정부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스콧 모리슨 / 호주 총리] <br>"호주 정부는 다가오는 중국 겨울 올림픽에 공식 (정부)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." <br> <br> 일본과 영국도 동참 여부를 고민 중입니다. <br><br> 청와대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참석자로 이미 제출한 우리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이 임박해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문 대통령은 내일 미국이 화상으로 주재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. <br> <br> 110개국이 참석하는 회의 초청 명단에 중국과 러시아는 빠졌습니다. <br> <br> 미국은 중국이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대만을 초청해 개최 전부터 중국을 자극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이 자리에서 보이콧에 대한 논의가 있을 수 있냐는 채널A 질의에 미국 정부는 각국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. <br> <br>[우즈라 제야 / 미 국무부 민주주의 담당 차관] <br>"(회의에서 한국, 일본 등 동맹국과 보이콧 논의를 할 것입니까?) 회의는 어떤 나라도 겨냥하지 않았고, 한 나라에 초점을 맞추지도 않습니다." <br><br>"미국이 중국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며 신 냉전 기류가 고조되는 가운데 그동안 전략적 모호성을 이어간 우리 정부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"<br><br>유승진 워싱턴 특파원 <br>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