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9시 기준 5,114명 확진…역대 두번째 규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게 이어지면서 어젯밤(8일) 9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도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동시간대 최대치였던 그제(7일) 감염자 수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5,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동시간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그제(7일)보다는 590명 줄었지만,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오늘(9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천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, 밤 사이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많게는 7천명 안팎에 이를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염은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전체 신규확진자의 72.3%인 3,697명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1,4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570여명 줄었고, 비수도권은 전날과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에서 2,17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경기 1,036명, 인천 485명, 부산 239명 등입니다.<br /><br />'오미크론'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그제 2명 추가로 확인돼 모두 38명으로 늘었는데요.<br /><br />감염 의심자는 하루새 13명이 늘어 모두 18명이 되면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가나와 잠비아를 입국제한 국가로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가나와 잠비아에서 오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, 이들 국가에서 오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