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'외교적 보이콧'을 천명하자 동맹국이 속속 불참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.<br />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건데, 이들은 한목소리로 중국의 인권 문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.<br />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영국과 캐나다가 오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'외교적 보이콧'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<br />- "영국 정부 각료들이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계획은 확실히 없습니다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쥐스탱 트뤼도 / 캐나다 총리<br />- "다른 동맹국과 마찬가지로, 캐나다는 중국의 계속되는 인권 침해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미국과 호주, 뉴질랜드에 이어 영국과 캐나다가 동참하며 미국의 정보동맹국 모두가 보이콧을 선언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일본 역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는 상황.<br /><br /> 일본 현지 언론은 "동계 올림픽에 각료 파견을 보류하는 쪽으로 검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