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7천명대 확진…오미크론 감염 60명으로 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,0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가 또 치솟으며 사태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는데요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감염도 하루 새 22명 늘어 모두 6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조성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9일) 하루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사람은 모두 7,102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신규 확진자보다는 70여 명 줄었지만, 일주일 전보단 1,800여 명 급증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또,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 사이에 22명이나 급증해 모두 6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이 6명 늘어난 15명이고, 국내에서 이 변이에 감염된 경우는 16명 늘어 4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7,082명으로, 이 가운데 수도권의 비중이 76.5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이 2,785명, 경기가 2,136명으로 모두 2,000명대였고,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25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 700명대를 유지하다 그제 기준 800명대 중반으로 껑충 뛰었던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 857명으로,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57명으로 총 4,077명이 됐고, 치명률은 0.82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치료 현황을 보면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만8,404명,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비수도권에선 없고 수도권에서만 1,003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을 보면 서울이 88.3% 등 수도권이 84.9%고, 전국 기준으론 78.8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소아·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자 오늘(9일) 오후 전문가들과 국민이 대화하는 방식의 특별 브리핑을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