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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파감염 재택치료시 '4인 가구 136만원'…격리 7일만

2021-12-09 0 Dailymotion

돌파감염 재택치료시 '4인 가구 136만원'…격리 7일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병상 부족사태에 직면한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에 대해 재택치료 전환을 선언했죠.<br /><br />하지만 준비가 부족해 대상자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.<br /><br />그러자 정부가 생활비 지원 확대와 동거가족 격리 단축 계획을 내놨는데, 백신 접종 완료자만 대상이라 일부 불만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8일 0시 기준 전국의 재택치료 대상자는 17,362명.<br /><br />1주일 만에 무려 7,000명이나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병상 확보 속도가 확진자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재택치료로 전환하기로 했지만, 이젠 재택치료자 증가세도 급격해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문제는 너무 서두르다 보니 재택치료 체제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사정이 이렇자 정부가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현재 4인 가구 기준 10일간 90만 원인 재택치료자 생활 지원비를 136만 원으로 확대합니다.<br /><br />또 재택치료자의 격리기간을 10일로 유지하되, 동거인에 대한 격리기간은 사실상 7일로 줄입니다.<br /><br />병원의 모니터링 기간을 7일로 하고 격리 8일 차부터는 직장이나 학교를 나가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7일 이후에 추가적인 전파사례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그 부분들을 재택치료에도 함께 확대 적용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다만, 이들 혜택을 받는 대상은 백신 접종 완료자, 즉 백신을 다 맞고도 코로나 확진을 받은 돌파 감염자만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지금처럼 90만 원만 지원받고 10일 격리를 거쳐야 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또 돌파 감염자들은 진료나 치료약 수령을 위한 외출을 허용하고, 격리자의 코로나 검사 일정도 6~7일 사이에 한번, 해제 후 13~14일 사이 한 번으로 바뀌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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