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도 8백 명대 중반으로 또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천102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는 73명 줄었지만 이틀째 7천 명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고 방역을 강화했지만, 다음 주 중반은 돼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천82명, 해외 유입 사례가 20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5,418명, 전체의 76.5% 환자가 나와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857명으로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83.4%인 715명이 6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7명 늘어 누적 4천 77명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가 8백 명대로 올라서면서 병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8일)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%로 사실상 포화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806개 가운데 685개가 사용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88.4%이고, 경기 81.1%, 인천 87.3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수본은 수도권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는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옮기고 있지만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7.7%로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일반 병상도 사정이 좋지 않아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전날보다 143명 늘어 1,003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중 나흘 이상 대기자는 302명입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를 하는 환자는 전국적으로 18,404명으로 하루 전보다 천여 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같은 확산세가 이어진다며 연말이나 연초에 하루 확진자가 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'단기 예측 결과' 자료를 보면 <br /> <br />유행이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신규 확진자는 8천에서 9천 명대, 내년 1월 말에는 8천에서 만 천 명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유행이 현 수준을 유지하면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는 6천7백에서 8천여 명 내년 1월 말에는 5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91452333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