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도 8백 명대 중반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천102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는 73명 줄었지만 이틀째 7천 명대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857명으로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83.4%인 715명이 6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. <br /> <br />고령층 위중증 환자가 많다 보니 사망자도 적잖은데, 어제 하루 57명이 숨져 누적 4천77명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가 8백 명대로 올라서면서 병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8일)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%로 사실상 포화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806개 가운데 685개가 사용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88.4%이고, 경기 81.1%, 인천 87.3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수본은 수도권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는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옮기고 있지만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7.7%로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일반 병상도 사정이 좋지 않아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전날보다 143명 늘어 1,003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중 나흘 이상 대기자는 302명입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를 하는 환자는 전국적으로 18,404명으로 하루 전보다 천여 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가 소아·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소아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4주간 18살 이하 청소년의 코로나19 발생률은 10만 명당 210.1명으로 19살 이상 성인의 167.3명을 넘어섰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걸린 청소년이 무증상이나 경증에 그치지 않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청소년의 약 17%가 의료기관에 입원하고, 위중증 환자도 11명이나 발생했는데, 모두 백신 미접종자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청소년이 백신을 접종했을 때, 감염예방 효과는 96%, 위중증 예방 효과는 100%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율은 성인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∼17살 청소년의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율은 10만 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91559576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