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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 “위성정당은 편법”…민주당, 재보선 ‘무공천’ 검토

2021-12-09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제 여야 후보들이 하나둘 씩 정책 카드를 꺼내들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, 민주당이 기득권이 됐다며 정치개혁을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책임정치를 구현하는 차원에서 민주당이 원인을 제공한 재보궐은 무공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내년 대선 때 함께 치러질 서울 종로 무공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 혁신기구 출범식에 참석해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자성을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제가 매타버스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듣는 이야기가 '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매우 느려진 것 같다. 기득권이 된 것 아니냐'(입니다.)" <br> <br>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만든 것을 "기상천외한 편법"이라고 지적하면서, "국민 주권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정치개혁에 성과를 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이같은 맥락에서, 민주당은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일부 지역에 후보자를 내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<br>재보선 지역 다섯 곳 중 안성과 청주는 민주당 소속 이규민, 정정순 의원의 당선 무효형으로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된 곳입니다.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(당에서 재보궐 선거 지역 무공천 가능성도 검토한다고 했는데?) 검토 중입니다." <br>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출마할 후보가 있더라도 책임 정치의 일환으로 무공천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 귀책사유로 재보선을 실시하는 경우 공천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난 4월 서울·부산시장 재보선 당시 '전당원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'는 문구를 넣어 당헌을 고친 후 후보를 냈다가 참패한 전력이 있습니다.<br> <br>마땅한 후보가 없다면 차라리 후보를 내지 않는 게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종로구 공천 여부도 관심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기태 <br>영상편집 최동훈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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