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각지에서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오며 코로나 상황이 어느 때보다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는 오늘부터 사흘간 가수 나훈아 씨의 대규모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물론 방역수칙을 준수면서 진행되는 행사지만,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공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인데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가수 나훈아 콘서트가 오늘부터 3일 동안 열립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열리는 공연이라 우려 섞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관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어서 공연은 연기나 취소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연은 오후 2시와 저녁 7시 반, 하루 2차례 열리는데, 오늘부터 12일까지 3일간 총 6차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당 입장 가능 관객은 4천 백50명으로, 좌석이 모두 채워진다면 2만4천 명이 넘는 관객이 이곳을 다녀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비정규시설에서의 공연이나 스포츠 행사는 정부와 지자체 승인을 받으면 회당 최대 5천 명까지 관객을 입장시킬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 7월에는 공연이 연기됐다가 이후 상황이 다소 호전되자 공연 개최가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완료자나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를 받은 사람만 입장시키는 방역패스가 적용되는데, 함성이나 구호, 합창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와 음식물 섭취 등은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과 벡스코는 안전 요원 백45명을 배치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며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일 수밖에 없다 보니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시민단체는 부산시장과 부산시교육감이 최근 공동으로 기자회견까지 열고 사적 모임 자제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공연을 취소시키지 않은 것은 엇박자 행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 역대 최다 하루 확진자를 기록한 지역이 많은데, 지역별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하루 동안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이곳 부산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에 3백3명이 늘어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하루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101110555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