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째 7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 상황은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코로나 유행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다음 주 '특단의 조치'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또,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밝힌 '특단의 조치'란 어떤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시 사적 모임이나 다중 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 통제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"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다면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이나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특단의 조치도 검토할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통제관은 "3차 유행에서 가장 강력했던 것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운영 제한이었다"며 예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방역 패스 적용 대상 확대와 병상 확충 노력 통해 유행 세를 최대한 누그러뜨려 보고 봉쇄까지 가는 상황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각종 지표가 악화되자 정부는 또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층을 포함해,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3개월로 간격이 단축된 추가접종 대상자는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접종은 15일부터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천22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80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사흘째 7천 명대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852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53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가 8백 명대를 유지하면서 병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9일)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.4%로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 87.8%, 경기 82%, 인천 89.9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병상도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1천258명으로 전날보다 255명 늘었고, 이 가운데 나흘 이상 대기자는 285명입니다. <br /> <br />재택 치료 환자도 2천 명 넘게 늘어서 전국적으로 2만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 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01553245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