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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치 못한 유한기 사망...'윗선' 수사 다시 제동 / YTN

2021-12-10 0 Dailymotion

"유한기, 성남도공 2인자…’유투’로 불려" <br />대장동 사업자 심사 때 1차 평가위원장 참여 <br />황무성 사퇴 종용 의혹…’윗선’ 연결고리 지목<br /><br /> <br />유한기 전 본부장이 갑작스럽게 숨지면서, 검찰 대장동 수사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발사업 당시 성남시 윗선을 향한 수사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재직 당시 이른바 '유원'으로 불리던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에 이어 '유투'로 불리며, 2인자로 통했던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선 1차 평가위원장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유 전 본부장이 윗선 수사의 핵심 고리로 지목된 건 2015년 황무성 초대 사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실장을 여러 차례 언급한 녹음 파일이 드러나, 성남시와 도시개발공사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[유한기 /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(2015년 2월 6일) : 아, 참 시장님 명을 받아서 한 거 아닙니까, 대신. 저기 뭐 시장님 얘깁니다. 왜 그렇게 모르십니까?] <br /> <br />다만 검찰은 앞서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만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에게서 대장동 환경영향평가 로비 명목 등으로 뒷돈 2억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대가성이나 자금 흐름 등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 혐의로 신병부터 확보한 뒤 윗선 관여 여부를 캘 계획이었지만, 예상치 못한 피의자 사망에 물거품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은 불행한 일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,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은 '공소권 없음' 처분해 종결할 것으로 보이는데, 수사 과정에선 변호인이 항상 입회했고 인권보호수사규칙도 준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참고인 조사 등 예정된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, 당혹스러운 기색은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은 최근 윗선 수사 차원에서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 결재 계통에 있었던 전·현직 공무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화천대유 특혜에 관여했다고 볼 만한 의미 있는 진술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'50억 클럽' 수사 역시 지지부진한 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01818399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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