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외국인 교인 집중 검사…오미크론 확산 우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한 전파력이 특징은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첫 오미크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는 외국인 교인들을 상대로 집중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야외체육시설에 무리 지어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밀집 지역에 사는 이들로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에서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자가격리자들입니다.<br /><br />바로 옆 보건소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별 진료소가 있지만,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의 강한 전파력을 감안해 별도의 검사소를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 "가장 중요한 게 지역 전파 예방하는 게 최우선이거든요. 선제적으로 별도의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같은 시각 인천 미추홀구에도 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두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양쪽 진료소에서 4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 미추홀구의 교회 목사 부부의 변이 감염이 처음 확인된 뒤, 열흘 만에 확진자는 60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지역 확진자는 40여 명인데 모두 교회 관련 집단 감염입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교회를 찾았던 서울대 유학생에 더해 지인까지 확진되는 등 오미크론 'n차 감염'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변이 감염자가 추가로 3명 확인돼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들도 추가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