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5,155명…최종 6천명대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0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5,15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1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사흘간 이어진 7천 명대에서 다소 줄어든 6천 명 선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,155명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(9일)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648명 줄어든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일주일 전에 비해선 928명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에서 2,21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, 경기 1,024명, 인천 464명 등 수도권이 전체 신규 확진자의 72%가량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00명, 강원 170명, 충남 164명, 대구 143명 등 1,4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(11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,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최근 사흘간 7,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,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5,865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, 연말엔 3만 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는 가수 나훈아 콘서트가 주말 동안 여섯 차례 열릴 예정으로,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연장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또 백신 접종률이 낮은 청소년이 주 소비층인 쇼미더머니나 스트리트우먼파이터 같은 대규모 공연도 예정돼 있어 자칫 감염 기폭제가 되는 것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