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5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나 관공서 등 일상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인천 중구의 한 중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가 나가 있는 학교에서만 어제 하루 4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중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8일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9명이 나와 전수 검사를 한 결과 4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어난 건데요, <br /> <br />이에 따라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인천시는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염 학생의 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인천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감염 규모가 모두 40명으로 늘었고, <br /> <br />인천 미추홀구의 초등학교에서도 지난 2일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은평구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0명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필수 시설인 관공서에서도 집단 감염이 속출했는데요, <br /> <br />먼저, 경기 성남시 분당 보건소에서 직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면 업무가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시청에서도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청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청 역시 류훈 행정2부시장 등 26명이 코로나에 걸려 시의회와 시정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미크론 감염 상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날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2명 늘면서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7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8명은 국내 확진 사례이고, 나머지 4명은 해외 입국자 가운데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부 감염 경로 등은 오후 중 추가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발표된 신규 확진자 3명과 의심 사례 3명 모두 인천 교회 관련 확진 사례로, 인천 교회 발 확산 세가 거센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서 의심 사례로 분류된 1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11006103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