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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'윗선' 수사 시험대…거세진 특검 도입론

2021-12-11 0 Dailymotion

대장동 '윗선' 수사 시험대…거세진 특검 도입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장동 의혹 '윗선'의 핵심고리로 의심받아온 유한기 전 본부장의 사망으로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검찰이 관련 수사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중앙지검입니다.<br /><br />유한기 전 본부장은 대장동 '윗선' 수사의 키맨으로 꼽혀왔습니다.<br /><br />10월 중순과 지난 1일과 7일 모두 세 차례 조사를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유 전 본부장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나흘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2억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해왔습니다.<br /><br />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사퇴 압박을 받았다며 공개한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한데요.<br /><br />유 전 본부장의 사망으로 수사 난항은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화천대유에게 특혜가 돌아간 과정에 '윗선'이 개입됐는지 여부가 이번 보강 수사의 관건이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이 당시 대장동 사업 결재라인에 있던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과 부시장 등을 불러 조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수사팀은 대장동 사업 보고 문건에 서명한 주무관부터 도시개발사업단장, 비서실장까지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결재라인에서 남은 건 당시 정진상 정책실장과 부시장, 그리고 시장입니다.<br /><br />유 전 본부장의 뇌물 사건은 '공소권 없음'으로 불기소 처분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핵심 피의자가 구속영장 청구 이튿날 극단적 선택을 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지는 모양샙니다.<br /><br />특검 논의가 또다시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사팀의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주말인 오늘(11일)도 이번 의혹과 관련된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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