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스키장 '북적'…코로나19 방역 관리 집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겨울을 맞아 전국 주요 스키장들이 차례로 문을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스키장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.<br /><br />올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홍현지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. 저는 지금 강원도 춘천의 한 스키장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개장한 이곳 스키장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년과 다른 점이라면,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형형색색의 화려한 옷으로 멋을 낸 스키어들은 새하얀 슬로프에서 속도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설국 속에서 스키어들과 보더들은 멋진 묘기를 선보이기도 하고, 넘어져서 흰 눈밭을 구르더라도 웃음소리가 넘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스키장들도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는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다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스키장들은 철저하게 대비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스키장이 실내보다 감염 가능성이 작지만,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이면 확산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<br />이곳에서는 정문과 스키장 입구에서 안심콜 출입 관리와 함께 발열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스키장 하면, 따뜻한 어묵과 컵라면 등 겨울 간식이 생각나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이곳 야외에서는 따로 간식을 판매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식당과 라커룸 등 실내는 수시로 소독을 하고 있고, 리프트를 타는 곳에서는 전담 요원이 거리두기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은빛 설원을 기다려온 만큼, 스키어들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어느 때보다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강원도 춘천 스키장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