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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 출국 앞둔 문대통령 '3차 접종 속도전' 주문

2021-12-11 0 Dailymotion

호주 출국 앞둔 문대통령 '3차 접종 속도전' 주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방역 상황 안정화를 위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3차 접종 속도전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산세가 가팔라진 상황에서 내일(12일)부터 3박 4일간 호주 방문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만큼 빈틈없는 방역 관리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문 대통령이 김 총리와 매일 통화하기로 했는데, 이 자리에서 정부 대응을 점검하며 내놓은 주문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요양병원 등 시설 내 어르신 접종률이 높아진 만큼 지금부터는 지역사회 고령층 접종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국민이 청소년 접종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과학적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를 갖고 설명하는 데 힘써 달라고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총리는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본격 추진하고 청소년 접종 관련 불안감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병상 확보와 관련해서는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발령해 병상 5,040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치는 급격한 확산세 속에 문 대통령이 호주 국빈 방문을 위해 3박 4일간 청와대를 비우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청와대는 호주 방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코로나 대응만큼 경제 회복 역시 중점 국정 과제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한-호주 정상회담에 이어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를 하는데, 이른바 경제외교라는 것이 청와대 설명입니다.<br /><br />호주가 전기차, 2차 전지 등의 원료로 쓰이는 핵심광물 매장량이 풍부해 미래 산업 육성에 있어 전략적 협력 가치가 크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한편 청와대는 호주가 미국 주도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는 등 중국과 갈등을 빚어온 상황은 이번 방문과 별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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