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제2의 목사 부부' 없도록…"방역교통 이용" 당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앞서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 목사 부부가 방역택시를 탔다고 거짓말을 해 논란이 일었죠.<br /><br />한순간의 판단 잘못이 나비효과를 불러 큰 피해로 확산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의 경우 반드시 방역택시나 방역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 목사 부부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뒤 우즈베키스탄 국적 지인의 차량으로 집으로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나중에 셋 모두 확진됐는데, 이 지인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전까지 일상생활을 했고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의 연결고리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비슷한 사태를 막기 위해선 공항 해외입국자의 경우 '방역 교통수단' 이용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운영되고 있는 방역택시를 탑승하면 곧바로 지자체 선별진료소로 향하게 되고, 검사 등 절차를 거쳐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 면제 대상자는 일반 택시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됩니다.<br /><br /> "경기·인천·서울 이렇게 표시를 하고 나와요. 어깨에. 여기(공항)서 나갈 때 장부에 기재를 해요. 인천 미추홀구를 간다 그러면 미추홀구 보건소를 먼저 거쳤다가 자가 격리지, 거기다 모셔다드려요."<br /><br />방역버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간표를 확인한 뒤 방역버스에 오르면 지자체별 선별진료소에서 하차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관용차 등을 이용해 주거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방역버스나 택시가 주차해야 하니까 주차 지원을 해드리고 있고, 기사님들 휴게실 제공, 방역 소독,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있고…"<br /><br />다만 방역택시의 경우 비용 부담이 있고, 방역버스는 배차 간격이 큰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