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신 접종 등 증명서가 있어야, 실내시설 이용을 가능하도록 한 방역패스제 시행이 계도 기간을 마치고 다음 주 본격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시행을 앞둔 마지막 주말, 실내도 야외도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시민들은 조심스레 휴일을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패스제 의무 적용 시설인 서울식물원입니다. <br /> <br />온실 입구에서부터 직원 2명이 손님을 상대로 방역 수칙 여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간의 계도 기간을 마치고, 다음 주 본격 시행되는 방역패스제를 앞두고 직원들이 방역 관리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준 / 서울식물원 공공방역관 : '방역 패스'가 처음 도입되면서 저희도 긴장하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.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앱이나 종이 증명서 아니면 PCR 검사 확인서를 통해(확인하고 있습니다)….] <br /> <br />인파가 몰리는 시간대를 피하겠다며 이른 아침부터 식물원을 찾은 가족 나들이객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혜 / 서울시 창동 : 요새 오미크론도 생기고 주변에 많이 퍼져있거든요. 그래서 꺼리는데, 아이들이 식물원 자꾸 가자 해서 일찍 출발했죠.] <br /> <br />지역 벼룩시장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실내 소규모 공간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장이 작아진 만큼, 일부 시간대 인원이 몰리기도 했지만, QR 인증으로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 관리 덕에 이용객들도 걱정 없이 행사를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복남 / 서울시 행당동 : 마스크 잘 쓰고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, 구경할 겸, 친구랑 얼굴도 보고 커피 한잔 할까 해서 왔어요.] <br /> <br />평소라면 거리 공연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비던 도심 야외 지역 명소는 눈에 띄게 한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7천 명 안팎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방역패스 제도까지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 외출 자체가 조심스러운 분위기지만, <br /> <br />꼼꼼히 이뤄지는 방역 관리 속에 도심 곳곳에서 주말 나들이는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11821302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