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,977명으로 나흘째 7천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특히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면서 코로나 공포가 커지고 있는데 하루 사망자가 80명으로 늘었고, 수도권 병상 대기자도 1,508명으로 역대 최다를 나타냈습니다.<br /> 반갑지 않은 방역 지표, 오지예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오늘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80명.<br /><br />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고,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 수도 하루 사이 250명이 늘어난 1,508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.<br /><br /> 이런 병상부족 사태는 소방 구급인력 업무 과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 <br /> 병상 선정까지 중환자 1명을 돌보는데 구급대 4~5개가 투입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▶ 인터뷰(☎) : 서울시 소방재난안전본부<br />- "실제로 많이 힘듭니다. 거의 우리가 전담하다시피 하니까 행정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