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"감자 아닌 고급관광·첨단으로"…강원 선대위 발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'외가'인 강원도에서의 민생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"강원도를 감자와 옥수수의 고장이 아닌 고급관광과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"고 약속했는데요.<br /><br />대선 승리를 위한 첫 지역 선대위도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춘천에서 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죽헌에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영정에 참배하며 강릉과의 인연을 부각시킨 윤석열 후보.<br /><br />속초로 이동해 강원도 경제 발전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스위스와 독일에는 산속에도 기업이 있다며 "무거운 규제를 풀고 경제특별자치도로 지정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강원도가 이제 감자와 옥수수의 강원도가 아니고 고급관광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."<br /><br />열렬한 환영을 받은 윤 후보는 대포항 시장을 돌며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강원도에 첫 지역 단위 선대위를 띄우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의 권성동, 이양수 의원 등을 중앙선대위 핵심 요직에 전면 배치한 윤석열 후보는 "지방 권력도 되찾아야 한다"며, 강원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와 대장동 사건을 보면은 정상적인 민주정부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. 그 분께서 지금 여당의 대선후보로 나와서 해괴한 얘기를 하고 다닙니다. 우리가 이걸 교체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아마 정신건강이 심각하게 망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한편, 여당과의 손실보상 추경 줄다리기와 관련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'엇박자' 얘기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먼저 집권여당의 후보가 여당 대통령에게 행정부를 설득해서 먼저 추경안을 편성해서 국회에 제출하도록 한 다음에 정치인들끼리 거기에 대한 논의를 하면 되는 것이다…같은 뜻입니다."<br /><br />춘천에서 1박 2일 강원도 일정을 마무리한 윤 후보는 "강원도에 오면 늘 행복하다"고 소회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춘천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