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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에 '거점 전담병원' 지정에도 병상 부족..."입원 기다리다 사망" / YTN

2021-12-12 1 Dailymotion

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, 중환자를 치료할 의료 역량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뉴성민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엄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으로 활용하는 의료기관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이곳이 처음으로 지정된 건데요. <br /> <br />250여 개 병상 모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활용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현재 입원 중인 환자 160여 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선 비교적 상태가 경증인 환자부터 중증 환자까지 함께 치료하는데 방역 당국도 장비와 의료, 간호 인력을 파견해 대응할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방역 당국이 병상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,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병상 배정 대기자는 계속해서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수도권에서 하루 넘게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코로나19 환자는 1,739명으로, 나흘 이상 병상을 기다린 환자가 전체의 23%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들 모두 고령자이거나 기저 질환자다 보니 입원을 기다리다 결국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다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5주간 확진자 가운데 입원을 기다리다 숨진 환자가 29명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위험군 환자를 치료할 병상 여력은 이미 한계치에 도달해, 확진자가 속출하는 수도권은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86.5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0.6%, 경기는 81.4%, 인천은 92.4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병상은 서울이 34개, 경기 71개, 인천은 6개 등 수도권 전체를 통틀어 111개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도 단계적 일상회복 뒤 4차례 행정명령을 내리며 병상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, 빠르게 확충되지는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 병상이 확보되는데 3주가량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환자 발생 속도를 못 따라가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미크론 감염 상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날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5명 늘면서 전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21001362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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