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완주서 오미크론 확진자 나와…지역 사회 파장 <br />이란서 입국한 유학생…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<br />완주 지역 어린이집·유치원·초등학교 확진 사례 잇따라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세가 급속도로 악화하는 가운데 비수도권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규모가 나흘째 천6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또 전북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뒤 관련 환자가 잇따라 나와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완주군 보건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북 완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가니스탄 국적의 30대 유학생이 지난 10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5일 이란에서 입국할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, 이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유학생은 완주에 사는 가족의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한 결과 이 집에 함께 살던 다른 가족 3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완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, 초등학교, 직장 등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지난 주말 전북과 전남, 서울에 사는 다섯 가족이 서울에서 모임을 하면서 확산 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북 완주군에서만 관련 확진자 29명이 나왔고, 전남에서 12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변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종적인 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내일쯤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완주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의 비대면 수업 전환을 전북교육청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요일인 오늘 각 종교시설에 사람을 보내 비대면 예배 협조를 당부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북 외에도 비수도권 확산 세가 심상치 않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규모는 나흘 연속 천6백 명대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은 327명이 확진돼 오늘도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동래구 목욕장과 북구 약국과 시장, 해운대구와 영도구 교회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신규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121256156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