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역 단계 차단 7명 불과…나머지 21명 지역 사회 발생 <br />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5명 추가…누적 90명 <br />오미크론 해외 유입 23명·지역 사회 전파 67명<br /><br /> <br />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 명 넘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900명에 육박해 집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요즘 코로나19 발병 통계를 보면 연일 '역대 최다'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데, 오늘은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6,6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영향으로 전날보다 줄긴 했는데, 일요일 발표 기준으론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, 서울 2,520명, 경기 2,012명, 인천 457명 등 수도권에 75%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부산 327명, 충남 204명, 경남 198명 등 전국적인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신규 확진 가운데 28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검역단계에서 걸러진 건 7명에 불과했고, 나머지 21명은 지역 사회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의 진원지인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사람도 3명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현황을 보면, 하루 사이 15명 추가돼, 누적 90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중 해외 유입은 23명, 국내 감염은 67명으로 지역 사회에서 전파가 더 빠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오미크론 감염자로 간주 되는 역학적 관련 사례 80명까지 포함하면 전체 170명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장 큰 문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속출한다는 점일 텐데, 현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 38명 늘어 현재 894명, 사흘 만에 최다 기록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주 동안 추이를 보면, 11월 말까지만 해도 600명대였다가 오늘 900명에 육박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86.5%로 포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넘게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도 1,739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이 중 70세 이상 고령 환자가 517명, 나머지 1,222명은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기저 질환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망자도 하루 사이 43명 늘어, 누적 4,253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3차 접종,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27만여 명이 3차 접종을 받아 누적 634만여 명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60세 이상 접종률은 33% 정도로 끌어 올렸지만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21350544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