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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대교체로 '뉴삼성' 이끈다…조직개편·이름까지 바꿔

2021-12-12 1 Dailymotion

세대교체로 '뉴삼성' 이끈다…조직개편·이름까지 바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전자가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앞세우면서 '젊은 리더'로 세대교체를 예고했죠.<br /><br />올해 인사는 변화하고 있는 시장 생태계에 따른 미래 먹거리에 대한 대비이자, 성과 중심 인사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재계 1위 삼성전자 인사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뚜렷합니다.<br /><br />총 198명 승진자 중 최연소 임원은 37살인 방석범 상무로 반도체 부문 모바일 프로세서 설계 전문가입니다.<br /><br />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친 음성 처리 개발 전문가인 45살 김찬우 부사장 승진자를 포함해 30대 상무는 4명, 40대 부사장은 10명이 발탁됐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최근 부사장·전무 직급을 통합해 임원 체계를 단순화하고, 임원 승진 때 요구되는 직급별 연한을 폐지해 앞으로 세대교체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젊은 인재들을 전면에 배치한 것은 최대 실적에서도 조직을 속도감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다가올 변화와 위기의 신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."<br /><br />앞서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가전, 모바일 수장을 모두 교체하고, 반도체와 세트 부문 2개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대표이사를 모두 교체한 후 첫 후속 조치로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 이름을 26년 만에 MX, '모바일 경험' 사업부로 변경했습니다.<br /><br />기기 중심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조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사업의 본질이 바뀌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셈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선보일 생활가전과 모바일을 하나로 융합한 제품과 서비스의 성공 여부가 조직 개편 평가의 한 축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과 공급망 불안, 탄소중립 등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위기의식이 반영된 이번 인사가 어떤 시장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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