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 "코로나19 백신, 청소년 감염·중증예방에 도움" <br />12~17세 접종 완료율 37%…희망 학교 찾아가 백신 접종 <br />"15일부터 학교 접종 본격화"…일부 학부모 반발도 커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청소년층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주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또, 2차 접종을 마친 지 3개월이 지난 성인들은 내일부터 3차 접종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연일 청소년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 감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백신이 청소년 감염과 중증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(9일) : 고3 접종 그리고 12~17세의 접종을 진행하면서 96%라는 감염예방 효과를 확인하였고, 중대한 이상 반응은 매우 드물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12~17살 청소년 접종 완료율은 37%로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접종을 희망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백신을 놔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전국 학부모를 상대로 미리 수요조사를 벌였는데, 11일 0시 기준으로 모두 8천3백여 학교에서 8만4백여 명이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는 15일부터 학교 접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일각에서 사실상 접종 강요라는 반발도 나오고 있어 청소년 접종률을 얼마나 끌어올릴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성인의 3차 접종 일정도 본격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접종을 마친 뒤 3개월이 지난 경우 이번 주부터 3차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계절 요인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더해진 대유행 속에서 3차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(추가 접종한) 이스라엘의 확진자 그래픽을 보면 7월부터 종 모양으로 쭉 올라가다가 10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거든요. 그게 부스터 효과입니다.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(불안감이) 완화가 되어야지만 추가 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3차 접종을 예약한 사람들은 오는 15일부터 곧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222011655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