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1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하자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와 정부가 양도세 완화 카드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지만, 대선을 앞두고 이를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겁니다. <br /> <br />부자 감세를 둘러싼 당정갈등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시장의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사이 '추경 엇박자'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는 야당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빠른 추경 편성에 공감했지만, 김 위원장은 추경은 대통령 소관이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, 윤 후보는 김 위원장과 의견이 같다며 진화에 나섰지만, 정작 추경을 어떻게 쓰겠다는 얘기 없이 양당의 정치 대결 형국으로 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영길 국방상과 중앙검찰소 등이 해당 됐는데, 관광차 방북했다 혼수상태로 석방된 뒤 숨진 오토 웜비어 사건을 반인권 행위 사례로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제재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종전선언에도 먹구름이 끼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진범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김훈영 검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검사는 당시 사심을 갖고 처리한 건 아니지만,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최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검사를 제외하고, 수사와 재판에 관여했던 경찰과 다른 검사들, 재판부 판사들은 여전히 반성도 사과도 없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들이 올해 한국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'묘서 동처'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쥐와 한패가 됐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교수들은 국정을 책임지고 감시하는 사람이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됐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는데,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논란, 대장동 특혜 의혹 등을 비판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조간 브리핑 차정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30643595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