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 주교 "산타 없다"…"동심파괴" 항의에 사과<br /><br />이탈리아의 한 주교가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결국 교구 차원에서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시칠리아 내 노토 교구의 안토니오 스탈리아노 주교가 최근 성 니콜라오 축일을 맞아 열린 예술 축제 중 "산타클로스는 존재하지 않는다. 사실 산타클로스의 빨간색 의상은 코카콜라가 광고 목적으로 선택한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의 발언이 시칠리아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부모들은 스탈리아노 주교의 발언은 동심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분노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노토 교구의 언론 담당 신부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